개의 몸에 분포된 피지선과 아포크린샘에서는 분비물이 나옵니다.
미생물이 그것을 분해하는 가운데 냄새를 없애는 강한 분해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몸 냄새가 발생합니다.
개의 체취는 기온이나 습도가 높아질 수록 강해집니다.
다른 계절보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이나 장마철에 냄새가 더 강해지는 이유입니다.
피지선과 아포크린샘은 꼬리나 엉덩이 사이, 항문 주변, 발바닥, 귀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의 냄새를 없애려면 피지선과 아포크린샘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곳을 손질해줘야 합니다.
귀가 늘어져 있는 견종의 경우, 귓속이 짓물러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워지므로 자주 귀를 청소해주어 통기성을 좋게 해야 합니다.
항문 근처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항문의 분비물이 쌓여서일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분비물을 짜내주어야 합니다.
개의 냄새를 완벽하게 없애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냄새를 업애기 위해 지나치게 자주 목욕시키면 불안해하는 개도 있습니다.
목욕 외에도 매일 빗질해주어 피부와 털에 붙어 있는 먼지나 오염 물질을 제거해주고, 정기적으로 목욕시켜주면 개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목욕횟수를 늘리면 피부를 보호하는 분비물마저 모두 씻겨나가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으며 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 오늘은 개에게 냄새가 나는 이유와 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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