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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정보

[냥이] 고양이가 자꾸 헤어볼을 토해요.

헤어볼은 털이 공처럼 엉켜 있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털뭉치입니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털을 삼키는데 변으로 나오지 못한 털이 덩어리 째 입으로 나오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를 헤어볼구토라고 합니다.

 

헤어볼을 토한다고 놀랄 일은 아니지만 아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곤란합니다.

 

너무 자주 구토를 하면 위나 식도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달에 3회 이상 헤어볼 구토를 하고 3일 이상 배변을 하지 못하면 병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 헤어볼 구토를 예방하기 위해 빗질을 자주 해주고 그래도 털 빠짐이 잡히지 않는다면 헤어볼 억제 기능이 있는 사료나 보조제 등으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이런 사료에는 섬유질이 많이 포함돼 있어 헤어볼이 분변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미네랄오일이 포함된 사료나 간식도 위에 정체된 헤어볼을 장 쪽으로 밀어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헤어볼 전용 사료나 간식을 먹일 때는 꼭 성분을 유의해야 합니다.

 

석유 화합 추출물인 경우가 많고 식물성 미네랄 오일이라도 장기 복용하면 고양이 몸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