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펫하임입니다.
냥이는 반려동물로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습니다.
사람과 동물간의 관계는 사실 역사적으로는 갑을관계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다소 가학적인 길들이기를 통해 우리곁에 있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숭배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그 주인공은 바로 고대 이집트의 이야기 입니다.
고양이가 길들여져 사람과 같이 살게된것이 고대 이집트시대에서부터 라는 학설이 있을정도로 이집트 사람들에게는 고양이는 익숙합니다.
비옥한 나일강의 곡창지대에서 농경문화로 발전한 이집트에서는 곡식을 지키는 고양이가 너무 소중했습니다.
반면에 유럽에서는 고양이보다는 족제비가 이런 역할을 했기에 고양이가 별로 대우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점점 심화되어 숭배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처음 반려동물로 기르면서 같이 생활지만 냥이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어 생활의 수준의 넘어 종교적인 차원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집트 종교 사원에서는 신성한 동물로 고양이를 키우게 되고,
더 나아가 고양이를 신으로 숭배하게 됩니다. 이름은 바로 바스테트입니다.
고양이가 죽으면 그 가족들은 애도의 뜻으로 눈썹을 밀어 애도를 표시하기도 했답니다.
사후세계를 믿던 이집트 사람들은 사람만 미라로 만든것이 아니라 고양이까지 미라로 만들었습니다.
심지어는 사후세계의 고양이를 위해 쥐까지 미라로 만들어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정말로 대단한 고양이 사랑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커지면서 왕인 파라오를 제외하고는 고양이를 죽일수 없도록 법을 만듭니다.
이정도로 고양이를 신성하게 여기다 보니 전쟁에서 고양이 때문에 패배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상대방 국가에서 고양이를 던지거나 방패에 매달고 싸우는 일까지 생기게 됩니다. 종교적 신념이 투철했던 당시 이집트 사람들은 본인이 전쟁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도 고양이를 보호했기에 전쟁에서 패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신에게 제물로 바치기 위해 나라에서 별도의 제물용 고양이 농장을 운영했다는 안타까운 기록도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를 상상해 보면 따뜻한 날씨에 고양이들이 여기저기 많이 다녔을 모습이 상상만해도 재미있습니다.
이번엔 '신이된 고양이' 이집트왕국의 이야기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냥멍!!
사진출처 : 구글검색
'반려동물 관련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냥이] 냥이와 놀아주는 방법 (0) | 2020.12.22 |
---|---|
[냥이] 고양이 전쟁(feat. 이집트) (0) | 2020.12.20 |
[냥이] 고양이가 들어간 우리 속담 (0) | 2020.12.16 |
[냥이] 냥이에게 사람으로 전염되는 질병 (0) | 2020.12.13 |
[냥이] 꼬리로 이야기 하는 냥이 언어! (0) | 2020.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