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하루에 5시간이상 그루밍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습성상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지요.
하지만 어떨때는 특정신체부위에 털이 빠질만큼 심하게 그루밍을 합니다.
집사의 입장에서는 말리고 싶지만 냥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이러는 이유는 단 한기지 스트레스 입니다.
사람도 불안하면 자기 손톱에서 피가 나올때까지 물어 뜯는 행동을 합니다.
스크레스가 올라가면 평상시와 다른 행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가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첫째는 신체적 이상입니다.
몸 전체적으로 그루밍을 한다면 피부병으로 인한 간지러움이 원인일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특정부위만 집중적으로 그루밍을 한다면 병을 앓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변비나 방광염이 있다면 배부분을 집중적으로 그루밍합니다.
이럴경우에는 수의사에게 데려가서 진찰을 받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둘째는 주변 환경의 변화입니다.
본인에게 위협이 되는 무엇인가가 생겼을 때 이러한 행동을 합니다.
이상한 소리를 내는 가전제품이 될 수도 있고, 옆집에 이사온 강아지의 짖는 소리가 될수 있습니다.
아니면 집주변에 새로 나타난 길고양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서 같이 생활하는 집사님은 이러한 것을 감지하기가 쉽지만, 낮에 혼자 두어야하는 경우엔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 같이 있는 동안 잘 관찰해서 주변의 변화가 무엇이 있는지 집안에서의 냥이의 동선에 무슨 변화가 있는지 자세하게 관찰을 해야 합니다.
정말 세심한 집사님의 경우에는 육아 일기를 주기적으로 쓰며 행동이 패턴에 대해서 관찰합니다.
냥이가 집안에서 생활하는데 편안함을 느끼는 행동의 루틴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셋째 사냥놀이입니다.
이전의 글에서 소개했는데 냥이와 놀아주는 것은 아이들이 가진 본능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야생에서 행동하던 사냥의 패턴에 따라 매복, 습격, 죽이기, 깨물기 과정을 하여야 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좀저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하루에 15분정도 낚시대나 장난감 등을 통해서 집사와 사냥하는 놀이를 해주어야 스트레소가 해소됩니다. 사냥놀이는 고양이의 에너지를 분출하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밖에도 평상시에 주던 먹이를 바꾸었을 경우에 이런 행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먹이에 있는 특정 성분이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귀여운 냥이가 자기 스스로 자해하는 듯한 과도한 그루밍을 한다면 집사로서 원인을 해결해주어야 합니다.
반려동물과 항상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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