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랑 아무리 잘 놀고 있다가도 갑자기 발톱을 내밀면 여지없이 집사의 몸 어딘가에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집사의 맘도 상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많은 수의 집 고양이들이 집사와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으로 발톱제거 수술을 받습니다.
Q, 과연 고양이에게 발톱제거 수술은 괜찮을 까요?
어!? 그런것이 있어?라고 반갑게 이글을 읽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혹시 정말로 냥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발톱제거 수술은 절대로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발톱제거 수술은 절단기, 레이저, 메스 등을 이용해 고양이의 발가락 끝에서 첫번째 관절까지 절단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술을 받은 고양이는 수술후 엄청난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과 비슷한 환지통도 장시간 느끼게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수술 시 느끼는 고통만이 아닙니다.
냥이의 습성에서 나오는 영역효시나 스트레칭, 그리고 나무 오르기도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꾹꾹이도 할 수가 없습니다. ㅜㅠ
미국의 저명한 박사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발톱제거 수술을 받은 고양이 중 과반수 이상이 평생 고통을 받으면서 산다고합니다. 발가락을 이용해서 걸어다니는 고양이 에게는 첫번째 발가락이 없기 때문에 등을 굽한평태로 꾸부정하게 걸어다니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관절염이 걸리게 됩니다.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 제대로 흙을 덮지도 못합니다.
보호자가 집안의 쇼파나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서 냥이의 발톱을 제거하는 것은 단순히 미용이나 일시적인 발톱을 깍아주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평생 불구의 장애를 가지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혹시 주변에서 발톱제거 수술을 이야기하는 분이 있다면 냥이를 위해서 꼭 말리셔야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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